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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찬 하루~/일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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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어떤것이 좋은세요? 출근이 늦은 관계로 아침에 1시간 가량 자전거를 운동삼아 탑니다. 출근을 자전거로 하면 어떨까도 생각했지만 차로 30여분 걸리는 거리라 지구력이 딸려서 사무실에서 제대로 있지 못할듯 하여 엄두를 못 내고 있네요.; 제 자전거는 조그마한 저렴한 자전거 입니다. 타기도 편하고 집에 보관도 용이해 이걸 구매 하였죠. 몇일전 동생녀석이 다이어트도 할겸 큰 자전거를 산다고 합니다. 실은 얼마전까지 제 자전거를 타고 다녔었는데 100kg가 넘는 거구의 녀석이 쬐게한 자전거를 타고 다니니 사람들 눈총을 받기가 뭐하다나.. 무엇보다도 제 자전거 소리가 이상해 져서..ㅋ 여튼 인터넷으로 하운드 600 이라는 자전거를 구매하였는데, 부속물까지 30여만원 들었습니다. 오늘 그 자전거를 처음 시승하여 보았습니다. 일단 제 자..
발바닥이 이뻐졌어요~ 이전글.. 2009/01/10 - [우렁찬 하루~/일상에서] - 티눈 그리고 병원비 2009/01/25 - [우렁찬 하루~/일상에서] - 티눈 치료후 2주차 2009/01/30 - [우렁찬 하루~/일상에서] - 티눈 2번째 치료 - 이제 시작이랍니다. ㅜㅜ 2009/03/26 - [우렁찬 하루~/일상에서] - 티눈 5번째 치료후 2주후 - 어느정도 잡은 듯?! 올초부터 장장 5개월 가까이 티눈 아니 사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가 눈앞에 보입니다. 첨엔 그냥 티눈고를 붙이고 띄어내고 그렇게 반복하다가 계속 번지기만 했는데, 병원의 치료를 총 6번정도를 받은후 사진에서 처럼 많이 이뻐졌네요 ^^ 마지막 치료가 한달전정도에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이 치료후 한달정도 지켜보고 도지지 않으면 이제 안와도 ..
아찔한 경험으로 배운 고속도로 위험 대처 방법 시골에서 돌아 오는 길이였습니다. 시골이래 봤자 영동->대전 이기에 길어야 30분정도만 고속도로를 타고 오기에 부담없이 올수 있는 거리지요. 도로에 올라타고 10분정도 오는데 도로공사차량이 경광등을 켜고 1차선으로 쏙 지나가는 겁니다. 일상처럼 공사하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고 가고 있었습니다. 전 큰 트럭 그러니까 컨테이너 크기를 실을 수 있는 트럭을 뒤에서 따라 가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앞 트럭이 1차선으로 걸쳐서 뭔가를 피하고 지나가고 전 그대로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직진하였습니다. 차 밑으로 빨간 뭔가가 들어 가는 듯하고 오른쪽 차창 밖 시선으로 좀 전에 지나던 도로공사 차량과 관계자인듯한 분들이 나와서 손짓으로 피해 가라는 수신호를 본듯 하기도 하고요. 그렇게 200m를 밑에 뭔가를 질질 끌고..
봄이 온 시골 모습 5월엔 어버이날 있습니다. 저에게도 어머니가 계시고 어머니에게도 어머님이 계십니다. (실은 전 아직도 엄마라고 부른답니다. ^^) 일주일전부터 어머니께서 할머니께 가자고 조르(?)시더라구요. 항상 바쁘다는 핑계로 컴터앞에서 있으니 항상 제 눈치만 보고 계십니다. 오늘 어머니도 쉬시고 저 역시 쉬는 날이라 오전에 할머니 댁에 다녀왔습니다. 봄이고 날씨도 무척 좋은데 사진은 뷁스럽네요.ㅋㅋ 이제 농사일을 시작하는 철이라서 시골 으르신들은 바쁘게 움직이시고 계시더랍니다. 어릴땐 지금은 많이 편찮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따라 밭에서 개구리 잡고, 논에서 올챙이 잡고 메뚜기 잡고 놀았는데... 여튼 돌아다니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며 직찍하였습니다~~ 시골 봄좀 느껴 보세요~~ 여기부턴 야생꽃....
저 자식 장가 갈때가 되더니 이젠 대놓고... 토요일 집에서 쉬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뒤에서 빨래를 개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통이 걸려 오더군요.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 않지만 무심결에 받았습니다. 예전에 알바를 하던 곳에서 전화였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리뉴얼한 홈페이지 유지보수를 맡겨도 될까요?" "네, 어떤 사이트인가요?" "url 불러드릴께요" 서핑중이어서 무심결에 주소창에 타이핑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엔터..... 그리고, 울긋불긋 배경과 전라에 가까운 여자들이 야릇한 표정. 성인 사이트...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곤 뒤 곁눈질로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눈이 마주쳤죠......... 어머니는 계속 빨래를 개시고... 전 황급히 사이트 창을 닫고 전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후배녀석 주니어...첫 생일날 토요일 후배녀석의 딸 첫돐 잔치가 있다고 하여 잠깐 들렸습니다. 공교롭게도 그날 비슷한 시간대에 다른 약속이 같이 겹치는 바람에 녀석에게 축하인사와 녀석 주니어 한컷만 찍고 나왔네요. 사진 찍으면서 발로 사진찍냐고 드럽~~~~~~게 못 찍는다는 핀잔을 들으며 꿋꿋히 찍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녀석과 안지도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후.. 한컷.....그리고 후다닥 버스타고 약속 장소로~~~~~
'안면도 꽃박람회'를 미리 다녀와 보았습니다. 안면도 꽃박람회를 미리 견학 다녀왔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개장시까지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 아직 준비 중이어서 분비고 바쁜 모습을 많이 보고 왔습니다. 일하시는 아주머니와 아저씨들에게 불편함만 주고온듯 합니다. 사진 찍으면 자리를 피해주셔서 고맙긴 했지만, 일을 방해 한듯 하기도 했네요.ㅎㅎ; 스케치 현장입니다.....즐감~~~
백년 손님 며느리 ^^ 제겐 떡두꺼비 같은 남동생 2녀석이 있습니다. 바로 밑 동생은 작년 이맘때즈음 장가를 갔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동생녀석 와이프 그러니까 제 제수씨 생일이었죠. 어머니는 우리 집에 시집와서 첫번째 맞는 생일이라고 뭔가 특별한 것을 해 주고 싶으셨는지 전날부터 부산을 부리시더래요. 그러더니 밤늦게 마트가자며 전화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2주치정도(?)의 양식을 장을 같이 봐오시면서 이게 뭐냐고 여쭈니 낼 며느리 생일음식이라고 하십니다. 전 놀라서 그냥 밖에서 외식을 하면 되지 귀찮게 집에 한다고 핀잔을 드렸지만 아랑곳 않으셨죠. 원래 저희 어머니가 최씨라서 한고집하고 한번 맘먹으면 그대로 하셔서 그냥 핀잔으로 끝냈습니다. 밤늦게 까지 파 다듬으시고 꼬치전 꿰고 반찬 준비를 하시곤 노곤하게 주무셨습니다. 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