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렁찬 하루~/일상에서

(111)
따뜻한 겨울을 위한 준비..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보통 추워지기 전에 김장과 창문에 비닐 씌우는 작업을 하는데 오늘 급히 비닐작업을 했네요. (김장은 제가 하는게 아니고..) 현재 집은 제가 초딩 5학년때 이사와 현재까지 살고 있으니 최소 20년이상은 됬습니다. 바람많이 부는 날이나 추운 날은 코가 시러울정도로 춥네요. 더 미루면 안될듯 해서 드뎌 작업을 끝냈습니다. 일어나자 마자 준비물인 비니루, 청테이프를 사러 갔습니다. 다른 테잎은 습기가 차면 금방떨어지니 이게 젤 좋은데, 나중에 띨때 자국이 남아서.., ㅡ.,ㅡ" 비니루 4m, 청테이프 3개 총 7,000원이 들었네요. (각 1,000원씩) 예전 할인점에서 이런용도의 비닐팩을 샀는데 창문한개치 비닐과 양면테이프가 만원정도로 한것 같습니다. 그거에 비해 예전식의 순돌아..
[맛집] 끓일 수록 진국 '예산 할머니 곱창' 이번주는 내내 춥네요. 금요일 점심식사로 회사근처의 곱창집을 찾았습니다. 몇년전 가을인가 여기서 곱창 뽂음을 먹은적 있는데 땀을 뻘뻘 흘리고 먹은 기억에 다시 찾았습니다. 곱창은 술안주가 제격인듯 점심시간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희랑 식당 가족들뿐 ^^;; 역시 뽂음을 시키려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추우니 전골을 먹으라 권해주셔서 그걸 먹었네요.;; 귀가 얇아서 ㅡ,.ㅡㅋ 전골이 익고 한술 뜨니 뽂음 시킬걸 하고 생각했었죠. 그렇게 밥을 반정도 먹고 국물이 어느정도 쫄았을때 다시 먹으니 훨씬 좋았습니다. 나중엔 넘 쫄아서 짜졌지만..ㅎㅎ; 가셔 드실때는 먼저 밥을 드시지 마시고 적당히 쫄은 전골과 함께 맛나게 드시길 권합니다. 아.. 예산 할머니 곱창이지만 할머니는 안 계세여. 사진은 디카가 아니라 소니 엑..
나의 일주일 2명의 선남선녀 결혼식... 내주위의 최고 학벌 커플. 서울대 석사, 포항공대 석사 그리고 대기업... 나한테 불알친구(1살어리지만 이젠 맘먹어도 어색하지 않음) 엑스페리아로 찍어서 많이 떨림..화질은 그럭저럭..ㅋㅋ 그리고 회사 후배녀석.. 입장하는데 좋아서 입이 찢어질라 하길래 입 닫으라고 소리쳤다 ㅡ,.ㅡ 심뽀가 참... 회사 행사 참여. 연예인이다 ^ㅁ^ 그리고 5일전에 구입한 Xperia x1 스마트폰. 요즘 요놈때문에 사는 낙이 있다. 밤새 가지고 놀다 잠들곤 한다. 아직도 모르는게 더 많은 기능. (네비도 된다. 물론 맵은 따로 구매해야함) 사진도 꽤 좋으나 내손이 떠는 건지... 무지 떨림. 팁으로 나온게 광학버튼이나 키보드의 엔터 버튼으로도 촬영버튼을 대신할 수 있으니 그걸로 찍으면 떨림..
[맛집?]식사시간에 가면 대접 못받는 오리집 '(元)태원가든' 동생녀석이 운전이 익숙해졌는지 외식하자고 하더군요. 귀찮지만..ㅋㅋ 막내녀석이 쏜다니 밖을 나섰습니다. 대전 부사동근처 한밭 운동장옆 골목안에 오리집이 하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없고 입구도 작아 실망했지만 입구를 들어가니 왠걸.. 안은 자리도 넓고 2층또한 있었더라구요. 그 자리가 모두 꽉 찼습니다. 주물럭을 시키고 체감으로 한 20여분이 지나서야 밑반찬이 나오고 그리고 또 5분정도 후 본 반찬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겠노라 하니 종업인듯한 아줌마가 그런건 말안해도 됩니다. 그냥 찍으시면되요 이러시니 오호. 꽤 유명한 집인가 부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물럭은 제 입맛이랑 안 맞지만 부속으로 나온 누룽지와 땅콩은 엄청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인 입맛으론 이 주물럭보단 오리로스가 더 끌리더군요. ..
이상한 녀석.. 사무실. 이상한 방문객이 왔다. 이건 뭐 내가 다가가도 꼼짝도 않고, 그냥 가만히 있네. 뚱뚱하지만 날지 못하는 것두 아니고 내가 만만히 보이나ㅡㅡ;; 그나저나 이녀석은 무슨 볼일로 왔나? (다리에 보면 이상한 인식표? 같은게 있는데 실험용으로 쓰이는 비둘긴가??)
포기하지 마세요.. 얼마전 부서 이동으로 2층에서 4층으로 이동했습니다. 4층은 언제나 그 위층으로 가기위해 거쳐갔던 곳이어서 주위를 둘러 보지 않고 지나던 곳이였습니다. 담배피는 사람은 새로운곳에 가면 흡연 장소부터 찾게 되는데 4층 와서 역시 담배 필곳을 찾았습니다. 의외의 배란다? 발코니? 비슷한 곳이 있더군요. 우선 다른 층과는 달리 뻥 뚫려 있어 바람도 시원하고 맘 편히 담배를 필수 있습니다. 흠이 있다면 비오면 지붕이 없어 안습 ㅜㅜ 담배 피던중 세잎 클로버 하나가 빨간 벽돌사이의 구멍난 곳으로 비집고 자라고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시멘트 길에서 틈사이로 자라난 잡초?들, 보도블럭 사이의 풀 그리고 돌사이의 꽃과 풀들을 보면 신기하다 못해 대견스럽습니다. 그리고 그런 류의 꽃과풀을 좋아합니다. 하찮게 여기며 밟아..
무지개 언제 마지막으로 보셨나요? 엊그제 친구 녀석 어머니가 돌아 가셨다는 소리에 밤새 같이 있다가 새벽 6시넘어 집에 돌아왔습니다. 피곤해서 계단에서 담배한대 피고 들어가 자야 겠다 하고 멍하니 있는데 저 무지개가 보이네요 ^^ 초등학교 다닐때는 장마철 하교길에는 자주 보던 것인데 그후 머리가 커지고는 못 본것 같습니다. 아니 있었는데도 발견을 못했던거 같네요. 무지개를 보면 예전 만화 영화 파란 요정(?) '스머프' 가 생각납니다. 무지개 끝에 항아리가 있는데 그 항아리에는 금이 잔뜩 들어 있다는 에피소드였다고 기억 되네요. 정말 무지개 끝에 금이 잔뜩 들어있는 항아리 있으면 로또고 뭐고 무지개만 찾아 떠날텐데..^^;;;
[맛집] 한 여름 먹으면 내장까지 시원한 소바집 '미진' 몇년전 부터 여름이면 어김없이 가는 소바집이 있습니다. 대전에선 이미 많은 분들이 가보셨겠고, 너무 유명한 소바집이죠. 면은 쫄깃하고, 육수?는 달콤 새콤 한게 좋은 맛이죠^^ 그런데 흠이 있다면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적어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집니다. 밥 한공기 먹으면 배가 든든해야 하는데 이건 뭐 소바 2인분은 먹어야 간에 기별이 가니..ㅋㅋ 소바 말고도 우동,초밥,튀김이 있는데 초밥과 같이 먹는게 가장 맛있엇습니다.^^ 이날 역시 초밥과 소바를 먹었는데 아마 최단기간내에 먹은듯 싶네요. 들어가서 음식먹고 계산할때까지 약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주차는 그 건물 뒷편에 유료 주차장이 있는데 주차권에 도장찍어 가면 2시간 무료이니, 10분만에 시원한 소바 먹고 커피숍가서 수다나 근처 대훈서적 가서 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