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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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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근길에.. 샤워등 기타 문제로 자전거 출근은 일요일만 하기로 하고 오늘까지 자전거 타고 출근을 4번정도 한것 같습니다. 코스가 삼성동에서 수침교까지 하상도로를 타고 와서 일반도로로 회사까지 갑니다. 그렇게 1시간정도 걸리는데 오늘은 가족끼리 점심을 먹고 오후 2시에 출근을 했네요. 출근한지 30분정도. 덥고 습하고 배도 부르고... 거기다 점심 메뉴가 피자였던지 속이 울렁거려 쉬엄쉬엄 갔습니다. 그덕에 안찍던 사진도 찍게 되었죠.
동심 추석연휴 둘째날. 오늘도 어김없이 오전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대전 동구 지역에는 자전거를 탈수 있는곳이 여의치 않아 항상 가는 곳만 가게 되네요. 대동역에서 가오지구까지. 종착지는 같지만 코스가 약간 달랐습니다. 대동에서 철길 나오는 골목으로 빠지니 바로 TJB앞의 하상도로가 나오더군요. 거기를 타고 주욱 가면 가오지구 앞의 2.5km가량의 우레탄으로 잘 깔린 자전거 전용 운동코스가 나옵니다. 하상 도로를 타고 가던중 우리 어릴적 그러니까 20여년전에는 똥물이라고 냄새나고 더러워 근처도 못가던 하천에서 아이들과 할아버지이신지 가족이 고기를 잡고있었습니다. 나중에 보면 교과서에만 보던 흑백 사진을 보는 느낌이 될수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대~충~ 찍었습니다.^^ 가을을 예고하는 자연들. 그리고 오리떼.ㅋ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