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저 자식 장가 갈때가 되더니 이젠 대놓고... 토요일 집에서 쉬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뒤에서 빨래를 개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 한통이 걸려 오더군요. 모르는 번호는 잘 받지 않지만 무심결에 받았습니다. 예전에 알바를 하던 곳에서 전화였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리뉴얼한 홈페이지 유지보수를 맡겨도 될까요?" "네, 어떤 사이트인가요?" "url 불러드릴께요" 서핑중이어서 무심결에 주소창에 타이핑을 하고 있었죠. 그리고 엔터..... 그리고, 울긋불긋 배경과 전라에 가까운 여자들이 야릇한 표정. 성인 사이트... 다들 아실겁니다.^^;;; 그리곤 뒤 곁눈질로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눈이 마주쳤죠......... 어머니는 계속 빨래를 개시고... 전 황급히 사이트 창을 닫고 전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