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형제도를 다시 생각하다 - 영화: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それでもボクはやってない "열명의 죄인을 놓친다 하더라도, 죄없는 한 사람을 벌하지 말지어다" 처음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오는 글이다.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 하지만 왠지 찝찝하고 미련이 많이 남는 영화이다. 영화 줄거리는 여기서 보라. 만약 내가 저런 상황에 처했다면 어땠을까 하고 영화 보는 내내 생각했다. 처음 당한 상황이라면 나는 며칠은 기소를 기다리며 내가 하지 않았고 억울하다고 항변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이전에 한번 겪었다면 절대 항변 따윈 없으며 바로 합의를 하였을 것이다. 이전에 재판을 이겼다고 해서 또 다시 그 긴 시간을 한번더 겪을 자신이 없을 뿐더러 다시 이길 확률또한 희박하다. 거기서 말하길 유죄율 99.9%라는 표현을 쓸 만큼 희박하다. 그리고 국가 권력과 일개 시민이 싸워 이기기는 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