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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티눈이 어느정도 낳아져서 몸도 풀겸 오랜만에 자전거를 끌고 나갔습니다.
지도에서 보듯이 계룡공고 뒷편에서 대전역 경부선 철도사이의 골목 탐방을 했습니다.
그 골목이 재개발 지역 확정되어 대부분의 집이 비어있고 집들이 부서진 곳이 많았습니다.
아직 이사를 못가서 사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이 길은 제가 20여년전 초등학교시절에 자주 다니던 골목이였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시면 허름한 철길을 이고 있는 굴다리가 있습니다. 그 굴다리 밑에는 여러 잡다한 가게가 많았는데, 자주 이용하던 헌 만화가게가 있었죠. 잘살지 못한 형편에 만화책을 보고 싶어서 보던 만화책도 팔면서 또 다른 만화책도 구입하고 그렇게 방문했던 골목 동네였습니다. 가끔 만화책을 팔고 오던길에 돈이 남으면 동생 두녀석들과 오락실에 들려 게임 한판씩 하던 기억이 있네요. 지금 그 오락실이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지나지 않아 이제 이 골목도 그리고 제 추억도 아파트나 상가로 메워지겠죠.^^
기억과 동네가 사라지기 전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는 생각에 나섰습니다. 카메라 밧데리를 충전 안해서 많이 못 찍은것이 글 쓰는 지금 아쉬움이 남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들려 곳곳을 누벼야 겠습니다. ^^
시작점입니다.
철거될집
현재 사람이 거주중입니다.라는 팻말입니다. 근데 다른게 붙어 있네요. 그래서 현재 사람이 중입니다. ^^;; 중이래요..ㅋ
여기에 자주 다니던 오락실이 있었습니다.
내가본 의상실..
예전에는 브랜드 닭집보다 살아있는 닭은 직접 잡아 튀겨주었죠. 그런집이었습니다.
뒤 오피스텔과 비교되네요.
또또 미용실
정말 오래된 간판입니다. 저보다 오래되었을수도 있어요.ㅎ
공사안내 푯말
그 만화책을 팔던 굴다리입니다. 위는 대전역에서 나오고 들어가는 철도입니다.
예전엔 가게사 많았는데, 지금은 딱 한곳만 남았네요
한 곳남은 혁띠 파는 아저씨 (오른쪽 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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